달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이 생각나는 날 어릴 적 슈퍼에 가면(지금은 마트라고 부르지만 그때는 슈퍼라고 불렀습니다.) 맛있는 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 엄마가 간식으로 어떤 과자를 먹겠냐고 고르라고 하면 새우깡, 오징어칩, 감자칩 그리고 빵을 골랐습니다. 빵 중에는 보름달 같이 둥근 빵이 있었습니다. 동그란 모양의 카스텔라 안에는 달달한 크림이 발라져 있었습니다.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계란 맛이 나는 빵이었습니다. 달 (윤석중 요, 권길상 곡)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~나 남산 위에 떴~지 달 달 무슨 달 낮과 같이 밝은 달 어디 어디 비추나 우리 동네 비추지 달달 무슨달 노래를 들으며 이렇게 시작하는 동요를 들을 때마다 그때 먹었던 보름달 같은 빵이 생각이 납니다. 계란 맛이 나는 부드러운 카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