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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온 가족이 모여 앉아 과일을 먹을 때 유독 손이 가지 않는 과일이 있었습니다. 그건 바로 사과입니다. 귤, 감, 수박, 참외는 손이 가는데 사과는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. 모두 사과의 새콤한 맛을 좋아했고 맛있다고 하는데 그 신 맛이 싫었습니다.
사과 같은 내 얼굴(김방옥 요/외국곡)
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구나
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반짝
오이 같은 내 얼굴 길기도 하구나
눈도 길쭉 귀도 길쭉 코도 길쭉길쭉
호박 같은 내 얼굴 우습기도 하구나
눈도 동글 코도 동굴 입도 동글동글
사과 같은 내 얼굴을 들으며
나이가 들고 세월이 앉으니 사과가 맛있기 시작했습니다. 특히 아침에 먹는 사과가 금사과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니 먹거리에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. 사과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맛있는 사과는 꿀만큼 향이 좋고 달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.
사과의 종류에는 감홍과 부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예산에서 구입한 감홍이라는 사과가 특히 맛있었습니다. 사과를 매일 아침 먹으니 화장실도 편안하게 가게 되고 피부도 좋아졌습니다. 사과 같은 내 얼굴이 될 것만 같습니다.
사과 같은 내 얼굴 들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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