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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 적 김밥은 소풍이나 운동회 특별한 날 먹는 맛있는 특식이었습니다. 요즘같이 김밥집이 드물던 시절, 1년에 몇 번 먹지 못하는 음식이 김밥이었습니다. 운동회를 앞두고 새벽에 김밥을 싸는 엄마 옆에서 김밥 꽁다리를 먹던 추억, 소풍을 갈 때 싸서 가덕 김밥 맛,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.
김밥(노래 자두)
몇십 년 동안 서로 달리 살아온 우리
달라도 한참 달라 너무 피곤해
영화도 나는 멜로 너는 액션
난 피자 너는 순두부
그대로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
김밥을 좋아하잖아
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 산다고
너무나 부러워했지
잘 말아줘 잘 눌러줘
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
너에게 붙어 있을래
날 안아줘 날 안아줘
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
내 가슴 터질 때까지
자두의 김밥 노래를 들으며
김밥 전문점에 가면 항상 선택하는 김밥은 기본과 참치김밥입니다. 돈가스 김밥, 새우 김밥, 매운 어묵김밥 등 특색 있는 김밥이 즐비한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김밥은 참치김밥입니다. 김밥과 잘 어울리는 음식은 잔치국수입니다. 잔치국수의 밍밍한 듯 시원한 육수와 면발이 김밥의 맛과 잘 어울립니다. 든든한 서민의 한 끼를 책임지는 김밥, 언제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.
자두가 부르는 김밥 노래 들어 보세요.
https://youtu.be/Q5 C3 UK1 BmD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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